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북을 빛낸 스포츠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도쿄올림픽 여자복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공희용(전북은행)과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권영준(익산시청) 두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세계랭킹 5위인 공희용-김소영(인천국제공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에게 2대0으로 승리했다.  

권영준은 박상영, 송재호 ,마세건과 출전한 남자 에페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접전 끝에 중국을 누리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의 활약은 도민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며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3년 뒤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희용과 권영준은 전북 체육 영재 발굴 프로젝트인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예선이 열리고 있는 순창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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