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 초등학교 5~6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 역사 보조교재 활용 및 역사 수업디자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역사교육 내실화 및 교원들의 역사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옥형 장학사는 도교육청이 펴낸 초등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우리 전라북도 역사 이야기’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백제 중흥의 꿈이 담긴 왕도 익산, 고려청자의 고장 부안 , 일제에 상처받은 풍요의 땅 전라북도 등 교과서에서 주목받지 않는 전라북도 이야기를 그림·만화·삽화 등을 소개했다.

이윤미 교사는 ‘역포자를 만들지 않는 역사수업’을 주제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진행했던 역사 수업 사례를 다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면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익히고,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