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상반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31일 발표한 ‘전북 12월 결산법인의 21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을 보면 19개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1조510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4.88%(2184억원 증가)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코스피는 862억(44.42%), 코스닥 185억(216.81%)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코스피 23.57%, 코스닥 149.60%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코스피 1.35%포인트, 코스닥 2.71%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21년 6월말 현재 전북지역기업 부채비율은 코스피 59.17%(전년말 대비 5.32%포인트 증가), 코스닥 54.33%(전년말 대비 11.51%포인트 증가)로 전국기업 평균 부채비율에 비해 코스피는 9.81%포인트, 코스닥은 4.36%포인트 각각 낮았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상위 코스피 기업은 미원에스씨, 일진머티리얼즈, 백광산업 순이며,  코스닥 기업은 창해에탄올, 폴라리스우노, 오디텍 순이었다.
흑자기업 상위 코스피 기업은 미원에스씨, 일진머티리얼즈, 한농화성  순이며,  코스닥 기업은 창해에탄올, 오디텍,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기업 상위 코스피 기업은 페이터코리아, 두산퓨어셀, SH에너지화학 순이며,  코스닥 기업은 이원컴포텍, 에센테크 순이었다.
대우부품, 강원, 동우팜투테이블 등 3개기업은 순이익 흑자전환했고 두산퓨어셀, 에센테크 등 2개기업은 순이익 적자전환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인한 수출증가로 인해 전북지역 상장법인의 매출과 이익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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