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간호조무사 모임인 '해나회' 회원들이 병원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해나회는 현재 7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회비를 모아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나회는 앞서 2017년에 100만 원을 기부하고 2015년에는 200만 원 상당의 휠체어 10대를 기부한 바 있다.

해나회 대표 이경순 씨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자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회비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정성이 도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우리 병원의 발전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병원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하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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