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남녀공학 기숙사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성폭력 담당, 학교전담경찰관 그리고 전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 담당 장학사 등과 합동으로 예방활동에 나섰으며 전파·적외선 탐지장비 및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해 관내 학교 기숙사 샤워장과 화장실 등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또 불법촬영 범죄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학교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덕진경찰은 2일까지 남녀공학 학교 기숙사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환 덕진경찰서장은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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