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신형 복합음주감지기를 활용,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복합음주감지기는 기존 감지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접촉과 비접촉 측정이 모두 가능해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기존 감지기는 차량 창문을 열고 운행할 경우 알콜 감지의 감도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전북경찰은 복합음주감지기 91대를 각 경찰서에 보급 완료했다.

전주시 및 혁신도시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음주단속이 약화됐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낮, 밤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2일에는 일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전광훈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은 도로 위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라며 "한 모금이라도 음주를 했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하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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