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7대 대학 1100여명의 교수들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에 도전하는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경제 대통령, 바른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정 전 총리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19 위기와 기후변화, 지역균형발전, 저출생·고령화, 청년일자리, 부동산, 불평등해소 등 당면한 국가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경제 대통령, 바른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소박한 대통령, 품격있는 세상을 만드는 품위있는 대통령 그리고 외교능력을 갖춘 역량있는 외교 대통령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세균 후보는 6선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장,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동안 개인의 영달과 사리사욕에 매몰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가 지도자로서의 역량과 품격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30년 G5, 2050년 G3의 반석에 올려놓을 유일한 지도자는 정세균 후보”라며 “국민과 도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