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북도 내 학생 1만7280명이 응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 응시자는 2021학년도와 비교해 124명이 증가했다.

재학생 응시자는 33명 증가한 1만3861명이며, 졸업생은 47명 증가한 3025명, 검정고시 응시자는 44명 증가한 394명이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 1만7243명, 수학 1만6631명, 영어 1만7167명, 한국사(필수) 1만7280, 탐구 1만6921명(사회탐구 7993명(46.3%), 과학탐구 8291명(48.0%), 사회·과학탐구 435명(2.5%), 직업탐구 202명(1.2%)), 제2외국어·한문 1761명(10.2%)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어·수학영역 선택형 수능에서 전북지역 수험생은 국어영역 화법과 작문은 76.2%, 언어와 매체는 23.6%의 비율로 선택했다. 수학영역은 미적분 41.4%, 기하 6.1%, 확률과 통계 48.7%로 자연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 기하의 선택비율이 확률과 통계의 선택 비율과 거의 비슷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수능전형의 확대가 두드러지는 해인만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중요하다”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대비해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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