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전문교과Ⅱ’의 온라인수업 콘텐츠를 배부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보완하고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 직업계고의 계열별 교과 중 실질적인 직무능력향상에 중점을 뒀다.

제작에는 12개교 17개 교과목에 35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총 239차시(10~15분 동영상) 분량의 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전라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온라인 학습자료방에 탑재했다. 직업계고 교원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한천수 미래인재과장은 “온라인수업 콘텐츠는 꾸준히 연구하는 직업계고 교사들의 열정으로 제작됐다”며 “교실수업 개선뿐만 아니라 향후 고교학점제 도입과 비대면 수업의 상황 속에서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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