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추석명절을 가족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50가정에 우리농산물로 만든 송편 등을 전달하며 명절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모씨는 “올 추석은 아들과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외로웠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명절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줘 마음에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재호 전북농협본부장은 “풍요로워야할 추석명절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북농협은 지역사회와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보훈가족 식사대접, 우리농산물 나눔, 이불전달 등 보훈가족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노후화로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정의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실시해 2021년 보훈청으로부터 ‘보훈가족 복지증진 공로자 포상’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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