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성일)은 지난 11일 남원시 운봉읍의 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대상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이다.

정상적인 가사활동이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고, 악취가 코를 찌르는 열악한 여건으로 위생 상태는 물론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새남원라이온스클럽 회원 27명이 참여해 수년 동안 쌓여 있던 폐기물을 처리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낡은 전선 교체, 출입구 비가림막 설치에 이어,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새남원라이온스클럽 김성일 회장은 “도움을 받으신 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말도 반납한 채 온종일 노력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새남원라이온스클럽은 이웃돕기, 수해복구지원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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