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철·김경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벌초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벌초 대행 서비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출향인의 전북도 방문 자제를 위해 방역관리 차원에서 추진된다.

진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오는 30일까지 벌초대행 서비스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벌초 작업은 미리 신청을 받아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진입로 정비, 벌초 및 넝쿨 제거 등을 실시해 묘지 주변 환경을 말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벌초대행 서비스 신청대상 1순위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며, 2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순위는 마을 이장과 의용소방대장의 추천자 순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소방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진안소방서(063-786-5233) 및 진안(063-786-5272), 마령(063-786-5283), 119안전센터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문병인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벌초 대행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석명절 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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