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남원시는 공설시장 주차장에 무인정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조성된 공설시장 공영주차장은 주차면수 110대 규모에 월 3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권 발권 시 대기시간이 길고 현금 결제만 가능해 고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설시장 주차장에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용카드·현금·페이 등 결제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차관리 서버를 통해 주차장 이용자에 대한 정확한 통계관리 및 투명한 매출관리를 통해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공설시장 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공설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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