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에서 첫 생산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소유하게 됐다.

청와대는 14일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캐스퍼를 직접 온라인 사전예약했다”며 “이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광주형 일자리는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성장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며 “문 대통령의 캐스퍼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형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광주시와 현대차 합작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을 설립했다. 15일 첫 모델인 캐스퍼 양산에 들어가고, 올해 1만2000대, 내년 7만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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