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직무대리 이경우)은 추석을 맞아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우정청 직원 30여 명은 추석 소포 우편물이 폭주하는 13일 전주우편집중국에서 밤늦게까지 특별소통 지원에 나섰다.
올 추석은 코로나19에 명절 소포물량 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11% 증가한 120만건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우정청은 1,700여 명의 임시인력과 100여 대의 운송차량을 증차해 우편물이 적기에 소통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경우 청장(직무대리)은 "완벽한 코로나19 방역과 종사원의 사고 예방활동으로 고객의 소중한 추석 선물이 안전하게 배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물량 폭주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 될 수 있으므로 고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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