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는 15일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채정묵 중기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소외이웃이 필요로 하는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인의 작은 정성들이 도내 내수활성화와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하고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문태섭)도 이날 완주군 사회복지시설인 베데스다의 집에 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라북도 내 12개 시·군에 위치한 전북농관원 사무소에서도 직원들은 정성을 모아 추석명절 전까지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 역시 이날 전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추석맞이 '사랑의 양파빵' 나눔 행사를 펼쳤다.
장기요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농업인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H전북본부(본부장 김승철) 나눔봉사단은 남원노암 영구임대단지에서 '마음을 전해요 추석맞이 꾸러미'를 제작해 입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인 JB스토어 365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제작한 '사랑가득 꾸러미'를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전달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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