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1년 남원 농·축산물로 가장 맛있는 요리 만들기’ 영상 공모전을 통해 영상작품 10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원 농·축산물로 가장 맛있는 요리 만들기 공모전은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남원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구입해서 요리하고 먹는 과정을 담은 영상작들을 접수, 1차 외부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작품들을 엄선했다.

심사 결과 최유선(서울)씨의 ‘집나간 아내도 돌아오게 만드는 흑돼지 바비큐’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박주연(서울)씨의 ‘춘향이도 반한 남원 흑돼지 통밀돈까스와 토마토소스’, 양준혁(서울)씨의 ‘남원 꺼먹돼지 크리스피 스테이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남원성원고 학생들이 제작한 ‘미꾸라지 도리뱅뱅요리’와 ‘몽룡의 남원식당’이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포르게타’ 등 5작품이 입선작으로 뽑혔다.

남원시는 이들 10편의 작품들을 유튜브 채널 ‘남원시TV’를 통해 소개하는 한편,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도 신선한 기획, 작품성 있는 응모작들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국민들이 참여하는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남원의 농축산물들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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