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내에 시행 중인 ‘하수도정비 침수예방사업 시설공사’가 호남지역 안전, 품질, 환경관리(ESG) 우수사업에 뽑혔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송재식)는 호남지역 환경시설 설치사업이 뛰어난 현장 3곳을 선정해 협력사에 지난 14일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현장 3곳은 부안읍 침수예방사업(시공사 ㈜건영, (유)일우종합건설), 제주 가축분뇨처리시설(시공사 금호건설) , 서산 차집관로현장(시공사 도담종합건설)이다.

부안읍내에서 진행 중인 ‘하수도정비 침수예방사업 시설공사’는 읍내 터미널 인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읍내 전역의 빗물을 모으는 ‘우수관로’를 설치해 신운천에 방류하는 시설 공사다.

이 공사는 2018년부터 들어가 2022년 5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성락영 부안읍침수예방사업 현장소장은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 품질, 환경관리를 최우선으로 작업자들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사 3곳은 ‘21년도 상반기에 무재해 달성과 더불어 환경, 품질, 협업도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시상식 후 관할 16개 협력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공단 ESG 경영전략을 홍보했다.

또한 건설현장의 안전, 청렴도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한백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단의 ESG 경영전략의 홍보, 협업,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의 안전하고 청렴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단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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