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는 보름달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제14호 태풍 '찬투'는 남해상을  통과, 17일까지 전북지역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전북지역에 10~60mm의 비가 예상된다.

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순간 풍속이  55~90km/h(15~25m/s)로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연휴인 18일부터 20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조금 끼다가 추석 명절 당일인 21일에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선박관리 등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자세한 강수 시점과 강수량에 대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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