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도산림경영단지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도는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중심으로 선순환 모델을 구축됨에 따라 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2년 선도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장수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500㏊ 이상 대단위 산림을 전문경영인이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북도와 장수군이 공동으로 대응했으며, 공모선정으로 장수군 계남면과 장계면 일원 산림 923ha는 장수군 산림조합이 경영주체가 되고 민·관·학 전문 운영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10년(2022∼2031년) 동안 총 75억원이 투입된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장수군 선도산림경영단지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 전과정에 도와 시군이 하나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영세한 사유림에 대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하고 집중투자를 통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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