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심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십오세는 되고 청소년은 안된다(윤지용 감독 작품)' 

2021 꽃심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전주시네큐브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564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윤지용 감독의 '십오세는 되고 청소년은 안된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만의 독특한 시각을 지지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청소년과 일반 경쟁부문, 청소년, 일반 초청작 등 3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코로나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영화 관람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영화의 다양성을 전달하고자 학교 단위의 단체 관람 특별관을 편성했다. 

단체 관람의 기회를 통해 학교 공동체가 함께 보고 즐기는 영화, 자신의 감상을 나눌 수 있는 영화, 공동체 가치를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꽃심어린이청소년영화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작품 공모를 마치고, 2월에 영화제를 열려고 계획했지만,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미뤄져 이제야 영화제를 열게 됐다"며 "안타깝게도 명절 이후 코로나 상황이 악화돼 모든 행사와 GV는 취소됐으며, 상영과 시상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꽃심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전주시가 후원하며,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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