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지역정책과 최승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주무관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수용 업무를 담당하면서 해당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도내 지역 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토지소유주의 재산권 보호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 주무관은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하는 토지 소유자들과 재결신청 전 성실한 협의 준수 및 법적 절차 이행 여부 확인 등의 사전검토를 통해 관련 민원을 최소화했으며, 수용재결 신청건에 대한 철저한 현지 확인 등으로 소유자들의 재산권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2021년 현재 보상소송건수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 주무관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익사업이 소유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고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도는 공익사업이라는 명분 하에 도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양측의 중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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