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서 발표한 ‘9월 도내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투자자의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거래량은 전월대비 3.40% 감소했으며, 거래대금도 19.43% 하락했다.

반면 시가총액은 올라 도내 코스피는 전월대비 4조 3,983억원 증가(33.90%), 코스닥은 1,585억원 감소(5.82%)했으며, 지역 상장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조 2,398억원 증가(27.01%)했다.

도내 코스피 시가총액 증감 주요종목은 진하이솔루스(2조6,508억원, 신규상장), 한농화성 (1,243억원, 57.40%), 일진머티리얼즈(1조3,040억원, +37.38%), ) 등은 증가 대우부품(116억원, 9.25%), 두산퓨어셀2우B(116억원, 9.25%), 두산퓨어셀(1,964억원, 5.46%) 등은 감소했다.

전체시장에서 전북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03%로 전월대비 0.05%p 증가, 거래대금 비중은 0.09%로 전월대비 0.02%p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지역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카카오, 삼성전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지역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엘앤에프, 한국비엔씨,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한편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코스피는 76조 8,927억원(3.33%) 감소, 코스닥은 12조 4294억원 감소해 총 89조 3,221억원 감소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월대비 4.07%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3.38%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7.93%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17.89% 줄었다.

미국 경제 회복 둔화우려와 중국 헝다그룹 부도위기, 미 국채금리 재급등 및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도달 등으로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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