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호성신협(이사장 정진경)은 13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 주민센터(동장 최명환)에서 겨울철에 이웃을 위해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 장기화로 봉사와 기부가 줄어든 상황에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온(溫)세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했다.

정진경 이사장은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겨울철로 추위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이불 전달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우아1동 최명환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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