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등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채정묵 전북 중소기업회장,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중소기업 제조물책임 단체보험 가입 지원 ▲도내 공예클러스터 공간 조성 ▲군산항 민자부두 활용 및 7부두 부지조성계획 검토요청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해부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 만큼, 지역 협동조합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회복하는 것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주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이 있어 가능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 지사는 ‘2021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광역시도 중 전북도가 우수광역지자체로 선정돼 중소기업인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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