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근대건축물 등 지역의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도내 건축자산 진흥 정책 마련을 위한 ‘건축자산 기초조사 및 진흥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전북지역에 대한 건축자산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진흥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 9월 완료된다.

도는 이를 토대로 ‘한옥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한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발표한 것처럼 우리나라가 세계 8위의 건축자산을 보유한 국가인 만큼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자산 진흥 5개년 계획에는 전북도의 건축자산 현황 및 특성 분석과 건축자산 보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연도별 종합계획 수립 등 도별 종합계획 수립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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