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율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기본 목표인 70%를 달성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북도민 179만 2694명 중 125만 5602명이 접종을 완료해 70.04%를 달성했다.

또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최근 일주일간 전북지역은 0.78에서 0.92를 기록하는 등 다소 진정세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이 안정화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발표인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로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접종완료자가 70%를 넘어서면 내달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우리보다 앞서 위드코로나를 선언한 나라에서 확진자 규모가 늘어난 사례가 있는 만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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