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1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에서 전북도 총 13개 기업 중 김제시 소재 기업이 3개나 선정됐다.

  김제시(시장 박준배)에 따르면, 25일 ‘2021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에스엠산업(대표 문성군), (주)삼부(대표 조길봉), 세중산업(주)(대표 이명애) 총 3개의 김제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은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 시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고, 전라북도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가 최고 5억원까지 상향되고, 이자 보전(3.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김제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엠 산업은 2013년 창업해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에 2015년도에 입주한 수중모터 펌프 전문 제조기업으로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특허등록 5건을 비롯해 매년 매출액의 5%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2000년 만경농공단지에 입주한 세중산업(주)는 현재 포장제 선두업체로서 포장제 생산 기술 관련 특허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고, 2020년도에는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2013년 창립한 주식회사 삼부는 2014년도에 서흥농공공단으로 확장이전한 가변축, 중형 덤프트럭 등 차체 및 특장차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Main-Biz) 자동차관련 특허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이 김제의 지역경제를 지켜온 주역이다”며 “관내 기업들이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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