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양파와 마늘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신청은 각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 통해 진행된다.

양파 재배 농가는 전주,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진안, 무주, 장수, 순창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마늘 재배 농가는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저가격 보장제는 대상 품목 주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하는 제도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가경영 안정 시스템이 되도록 현장 설명회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통해 지난해 391개 농가에 약 17억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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