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25일부터 시작했다.

이날 전북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연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받게 된다.

올해 8월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한 60~74세 연령층은 접종 완료 후 6개월 지난 내년 2월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고, 8월 이전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고령자 등은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방역당국은 얀센 접종자를 포함해서 추가접종 대상자의 확대 및 시행계획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구체적인 추가접종 계획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추가접종이 예정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분들은 예약일정에 맞춰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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