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진안군 선수단이 5종목에 출전해 메달 8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진안군 선수단은 전민재(육상), 최은지(수영), 김정순(파크골프), 한영환(파크골프), 조동식(파크골프), 이용만(파크골프), 박기홍(배드민턴), 이성호(축구)로 8명이 출전했다.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 전민재는 100m(T36,T38) 1위, 200m(T36,T38) 2위, 400m(T36,T38) 2위로 육상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활약을 펼쳤으며, 최은지 선수는 접영50m(S6) 1위, 배영 100m(S6) 2위로 두각을 나타냈다.

파크골프에서는 김정순 선수가 여자 개인전 PGI에서 2위, 한영환 선수가 남자 개인전 PGST1 3위, 이용만 선수가 남자 개인전 PGST1에서 20위, 한영환, 이용만 선수는 남자 2인조 단체전 통합에서 21위를 했으며 조동식 선수는 남자 개인전 PG에서 8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박기홍 선수는 남자 복식휠체어 통합에서 3위를 하였으며 축구 이성호 선수는 남자 11인제축구(청각)에서 8강까지 올랐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분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안군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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