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영화인상 출품 공모가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주영화인상'은 영화제작에 참여한 영화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작품에 수여되는 방식이 아닌 영화 각 파트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총 5개 부문으로 연출상, 제작상, 촬영·조명상, 기술창의상, 열혈스태프상 등이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며, 매년 연말(12월 중)에 진행해 한해를 결산,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영화인에게는 소정의 영화제작 활동비와 차기 작품 제작 시 현물지원(전주영화제작소 및 공동주관 단체 시설, 장비)이 이뤄진다. 

해당 작품은 2022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기획상영전, 지역 내 다양한 행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출품공모는 17일 18시까지며, 공모대상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전북지역에서 제작된 독립 장·단편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전라북도 거주자(공고일 이전 기준) 및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만 19세 이상), 전북 출신(전북지역 관련학과 졸업생 등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등이다.

1편당 최대 3개 부문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 부문의 스태프는 전북 거주자이어야 한다. 도내 영화, 영상 관련학과 재학생의 경우 재학·졸업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전주영화인상'은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영화제작소가 주관한다. 

더불어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전주영상위원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와 함께 향후 협업을 통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역 영화제작 환경 활성화에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접수 및 문의는 이메일(mby@jeonjufest.kr)과 063-280-7950으로 하면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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