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예술가 3인의 무대공연을 11월에 잇따라 선보인다. 

성악가 김경은은 아동뮤지컬 '으랏챠챠 러글리'를 20일 오후 5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코로나 시대에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인해 순수한 동심을 잃어가는 아이들과 미래에 사는 고양이 '러글리'가 만나 어른들의 거짓말을 밝혀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경재는 ‘Electric City, 전주’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통의 도시 전주에 음악으로 오늘의 색을 입히는 현대적인 채색 콘서트로 24일 오후 7시 한벽문화관에서 펼쳐칠 공연을 통해 기타리스트 박경재에서 뮤지션 박경재로 한층 성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무용가 박지원은 '숨'이라는 무용공연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과 마스크 안에서 쉬는 숨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망하고 이를 춤사위로 풀어낸다. 

'숨'은 27일 오후 5시 우진문화공간에서 관객들과 조우한다. 

2021녀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5인의 예술가 중 현대무용가 황지혜의 무용공연 '무엇이 되고 싶다'는 지난 8월에, 시각예술작가 김승주의 전시 ‘The Little prince_Presentment’는 9월에 각각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정경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깊어가는 가을 3인의 신진예술가가 선보이는 세 가지 색깔의 공연이 전주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로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문예진흥팀(070-7711-375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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