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에 소재한 초록나무협동조합(대표 변창원)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초록나무협동조합의 인증으로 남원시 관내 사회적기업은 총 9개로 증가했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초록나무협동조합은 목공교육과 체험을 제공하고 소품 및 가구 등 다양한 목공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그동안 관내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이 관내 기업의 사회적기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제공한 ‘사회적기업 인증컨설팅’의 두 번째 성공사례로, 서류 준비 부담이 큰 인증 신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재정·세제·경영·판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 지원을 받는다.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안순엽 과장은 “초록나무협동조합의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관내 기업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남원형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사회적기업의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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