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일 1마을 방문사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는 동장과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각 마을 통장 등 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마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통장의 추천대상자와 복지프로그램 위기가구 확인 대상자, 지역내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거주자, 전기 및 수도요금 장기 체납자가 주된 대상이다. 특히 취약유예 아동이나 장기결석 아동 등 아동학대 피해 가능성이 있는 가구도 중점적으로 방문 및 상담할 예정이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생계비 지원과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 지역사회서비스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며, 남원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전입을 안내한 뒤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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