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에 바래봉행복센터가 개관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운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바래봉행복센터 개관식이 26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운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79억6500만원이 지원돼 바래봉행복센터 조성, 운봉시장 정비, 서림공원 정비 등 5개 단위사업을 추진했다.

운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대표 시설인 바래봉행복센터는 지상 2층에 연면적 979㎡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북카페와 작은영화관이, 2층에는 다목적회의실과 주민 체력향상을 위한 헬스장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시 전경식 부시장은 “농촌지역 문화교육 허브인 바래봉행복센터가 조성됨에 따라 운봉이 농촌지역의 교육·문화·복지 서비스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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