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2022년도 농기계임대사업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부안군은 전국 10위로 작년 보다 3위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군은 관리기, 콩탈곡기 등 95종 967대의 농기계를 갖춘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상서 본소, 남부권, 동부권)를 운영하면서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하며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년 8,000여 농가가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기계 운송 서비스와 영농철 휴일 근무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농업인들의 이용과 더불어 임대사업소에 대한 애정 어린 의견도 항상 수렴하여 농업인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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