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류재혁)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9일, 치매노인 A씨(7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집중수색에 나섰다.

치매노인 실종사고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긴급히 인근 현장 주변을 탐색해 실종노인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은 발견하고 육군 105연대 지원을 받아 인근 야산을 집중수색해 실종 9시간만에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해 병원에 긴급 이송시켰다.

부안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집주변 지인집을 들렀다가 귀가도중 길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A씨는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가족에게 인계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경찰서 류재혁 경찰서장은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육군 105연대 장병들의 노력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모두가 안전한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부안경찰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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