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 일대 ‘요천로 간판개선사업’이 전라북도의 ‘2022년도 예쁜간판 꾸미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1차 서류평가와 2가 현장평가를 거쳐 예쁜간판 꾸미기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남원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우수한 간판 디자인 개발을 위한 옥외광고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업소 대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역을 광고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요천로는 광한루 등이 위치한 관광의 중심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거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상권이 위축된 상태여서 이번 간판개선사업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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