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산신협(이사장 유학봉)은 걸쳐 전주시 중화산동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중산신협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비용 전액을 후원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나눔행사를 통해 중화산동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8년째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주중산신협 직원은 물론, 진형석 도의원, 전주완산로타리클럽, 둥글레봉사회 등 각 부처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400포기와 신협사회공헌재단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으로 지원해준 난방용품, 그리고 추운 겨울에 마음만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격려와 위로까지 함께 전달한 뜻깊은 행사였다.

전주중산신협 전호진 전무는 “신협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주중산신협 직원들은 이틀간 업무를 비우는게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은 나눔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신협운동에 대해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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