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예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밀 건조·저장시설'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김제시가 국·도비 9.4억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농업정책과가 밝혔다.

  2022년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지원사업은 국산밀 생산단지 중심으로 주산지에서 생산된 밀을 수집·건조·저장이 가능한 전용시설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밀의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한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신축·개보수 및 시설 운영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으로 재배 단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2개소를 선정했으며, 이가운데 김제원예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에 조합은 총 18억원을 사업비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 국산밀 재배면적은 775ha로 전국 재배면적의 12.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밀은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동계 대표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