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원(One)헬스 기반의 국내외 감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중앙-지자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코로나백신안전성위원장) 박병주 부원장 등 국내 감염병 연구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원헬스 기반 글로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한양대 의과대학 한동운 교수), ▲인수공통감염연구의 원헬스적 접근(보건복지부 국립감염병연구소 이광준 과장), 신종동물전염병 현황과 원헬스적 대응(농림축산검역본부 강해은 과장),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원헬스 기반 신종 식중독 병원체 관리 방안(중앙대 생명공학대학 최창순 교수), ▲전북대 인수공통점염병연구소 연구현황(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유광수 수의연구관) 등의 발표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 지구적(인간·동물·환경) 건강을 위한 넓은 의미의 원헬스 개념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자체 간 국내외 감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역할 정립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박병주 코로나백신안전성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자 5명과 전북테크노파크 이영미 정책기획단장, 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김원일 원장, 휴벳 오홍근 대표 등이 전라북도 원헬스 기반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담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원헬스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부처, 전북도, 익산시와 대학, 기관(업)의 역할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입을 모았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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