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가 내년에는 남원시에서 열린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최근 생활체육회를 열고 내년 열릴 제59회 도민체전 일정을 확정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제59회 도민체전은 내년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남원시 일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도민체전은 매년 4~5월에 열렸지만,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3월)와 남원춘향제(5월), 지방선거(6월) 등 굵직한 일정들이 많아 하반기로 연기·개최하기로 했다.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38개 종목(정식 37개·시범1개)에서 도내 14개 시·군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에 열릴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대회 일정도 결정지었다.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6월 16일 무주군 일원에서,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11월 5~6일 장수군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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