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스마트 의료지도 구급대원 교육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는 전주덕진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 심정지 시뮬레이션 교육 및 의료지도의사와의 영상통화를 통한 의료지도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추진 중인 스마트 의료지도사업의 전북권역 거점병원이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에 출동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스마트 기기로 지도의사의 통제 하에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를 도와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윤재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스마트의료지도사업은 전북 권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환자소생률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라며, "전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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