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안보·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을 먼저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매우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가용한 안보·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일선 군부대 방역 현장 특별점검 △군 의료인력 및 병상 지원 △국내 백신개발 및 생산 관련 대외 협력 등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울러 상임위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보와 재해·재난 등 국민 안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뜻을 표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