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10일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전북 150만명의 유권자 중 80% 이상인 최대 110만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역대 대선을 보면 전북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03만표, 노무현 전 대통령은 97만표, 문재인 대통령은 77만표를 각각 얻었다”며 “지금은 대통합이 이뤄졌고 안철수 국민의당의 과거의 형국이 아니라고 볼 때 이 같은 결과는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구석구석, 곳곳에, 설득이 필요한 곳에 국회의원 등 지도자들이 뛰고 있다”며 “민주당은 지금 모든 조직과 정책이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대선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37∼41%를 기록하고 있는데 평균 40% 이상으로 안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후보 정책 등을 잘 설명해 국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내겠다”고 약속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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