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여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생생카드, 농작업 편의장비, 출산여성 농가도우미등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전업농으로 국한했던 복지정책을 금년에는 농업외 소득 37백만원 미만 겸업농까지 확대하여 수혜농가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생생카드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만20세~만75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확대되었고,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의 바우처를 제공받는다. 바우처는 유흥·사이버거래·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목적으로 사용가능하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농작업대, 고추수확차, 충전식 분무기, 충전운반차, 충전식예초기, 다용도 파종기를 지원하며, 농업인의 일손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는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 범위 내에 70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지원액은 자부담 8,000원을 포함해 1일 8만원이다.

각 사업 신청자는 필요한 서류 등을 구비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생생카드, 편의장비, 농가도우미지원 사업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농토피아 완주 실현 및 완주군의 모든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문화·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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