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군산에서 하루 평균 54.7건의 구급활동이 펼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만9966건 출동해 1만53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54.7건의 구급출동으로 약 28.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소방서는 11대의 구급차와 99명의 구급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2월 말 기준 구급출동이 전년대비 18.9% 증가했고, 이송 환자는 전년대비 8.4% 늘었다.

사고 장소별 환자이송은 주거지 5,887명(64.7%), 도로 1,287명(11.8%), 의료관련시설 466명(4.4%) 등 순으로 조사됐으며, 주거지에서의 환자 이송은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송환자는 잠재응급환자 4003(38%)명, 준 응급환자가 4970명(47.1%), 응급환자1563명(14.8%)명 순이며, 연령별로는 70대개 전체의 1974명을 18.7%를 차지해 고령화에 따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군산소방서는 구급 수요에 맞춘 최고 품질의 구급서비스 제공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구급출동 수요에 효과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최신의 교육과 훈련으로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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