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17일 세계시장 선도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2022년도 글로벌강소기업’ 참여기업을 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1,000억원 및 직·간접수출 500만불 이상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2017년 이후 29개사가 지정됐으며 올해에는 9개사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앙-지방-민간 간 협력모델을 통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외마케팅, 지자체 자율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강소기업 신청·접수는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 미·중 무역갈등 등 교역조건 악화 상황에도 눈에 띄는 수출성장성을 갖춘 지역기업이 많았다”면서 “전북중기청은 이러한 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 후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들의 신청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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