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전)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9일 김제시청 4층 브리핑룸 기자회견 자리에서 올해 6월 김제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 전)의장은 정치에 입문한 후 줄곧 민주당 내에서 인정받으며 김제시의원(재선)과 전북도의원(초선)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호영 후보는 "김제시의 가장 큰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교육 및 문화여가시설의 빈곤에 있다"며 "구도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특성화 마이스터대학과 지방이전대상 공공기관을 요촌동과 교월동에 유치해 구도심 공공시설 집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및 김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김제에 양질의 초중고교를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이를 위해 먼저 기존 초중고교의 경쟁력을 위해 교육지원청과의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양질의 일자리과 관련해서 정 후보는 "새만금신항만의 김제관할귀속을 이끌어내 신항만과 신항만 배후산업단지, 물류단지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호영 후보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융복합시대를 맞아 농업의 규모화⦁집적화⦁전문화⦁첨단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물샐틈없는 복지로 그늘진 곳을 환하게 밝히겠다"며 "문화⦁관광⦁체육⦁예술기반을 튼튼히 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김제의 산업기반을 튼튼히 일궈 풍요로운 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한편, 시민의 일상이 평안하고 안전한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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